코리아세일페스타 11.1일~15일 1600여 업체 참여
동서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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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1 04:15 | 최종 수정 2021.01.0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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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쇼핑 축제인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11월 1일 부터 2주간 개막한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정부와 전국 17개 광역시·도가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내달 15일까지 2주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열린다.
31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식에서 축사를 통해 “역대 최대규모인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단순한 쇼핑행사를 넘어 든든한 동행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개막식 참석자들이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코세페 하이파이브 기부 캠페인’ 소개와 함께 나눔·기부 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이파이브 기부 캠페인’은 네이버 기부·펀딩 플랫폼인 해피빈에서 지난 23일부터 시작돼 다음달 22일까지 한달간 진행되며 수익금은 사랑의 열매와 국제백신연구소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
코세페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코세페에는 지난 30일 현재 약 1600여개 업계가 행사에 참여하며, 특히 제조업계의 참여가 지난해의 3배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코세페는 처음으로 전국 17개 시도가 모두 참여하는 전국적인 규모로 열린다.
광주 세계김치 랜선축제, 부산 국제수산엑스포, 대전 온통세일 축제, 대구 전통시장 세일행사 등 전국 모든 시·도가 코세페 연계 소비진작 행사를 개최한다.
참여업체들은 다양한 할인 행사와 각종 사은품·경품 이벤트를 마련했다.
가전·디지털 업계는 삼성, LG 등 주요 기업과 쿠첸, 위니아대우 등 중소·중견기업 68개 업체가 참여해 TV, 냉장고, 노트북 등 인기상품 등을 최대 40% 할인해 판매한다.
패션·잡화 온·오프라인 153개사는 제품을 최대 90% 할인해주는 ‘힘내요! 대한민국 코리아패션마켓 시즌2’를 개최한다. 화장품 157개 업체는 인기상품을 대상으로 최대 60% 할인 및 1+1 행사를 한다.
롯데, 신세계, 현대 등 8개 백화점은 패션상품 할인행사와 최대 10% 사은 혜택 및 쿠폰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쇼핑 등 주요 대형마트 7개사는 식료품, 농·축·수산물, 가전, 의류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G마켓, 11번가, 롯데on, SSG 등 주요 온라인업체 371개사는 최대 80% 할인 및 25% 할인쿠폰 제공 등의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밖에 카드사는 가맹점 2∼6개월 무이자할부 및 결제액 할인 쿠폰(7%) 등을 제공하며, 통신사는 공시지원금을 상향해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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