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美 투자은행 제퍼리스와 업무협약···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동서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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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8 05:10 | 최종 수정 2021.01.1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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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사장 김성현, 박정림)은 글로벌 투자은행 제퍼리스(Jefferies)와 해외고객 대상 국내주식 중개 서비스 및 리서치 부문 협업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KB증권은 제퍼리스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 투자자에게 국내 금융시장과 상장기업에 대한 리서치 컨텐츠 및 매매 결제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국내 금융시장과 상장기업에 대한 KB증권-제퍼리스 공동브랜드의 리서치 자료가 전 세계 기관 투자자들에 배포된다. 또한 해외 컨퍼런스, 기업 NDR, 애널리스트 마케팅 등 다양한 대 고객 행사도 공동으로 주관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제퍼리스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투자은행으로 1962년 설립 후 2019년 글로벌 IB 매출 순위 9위의 업체로 성장해 기업금융, 캐피탈마켓, 리서치, 자산운용 등 다각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증권은 제퍼리스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플랫폼을 활용하여 고객 기반을 강화하고, 트레이딩 및 거래 프로세스를 세계적 수준으로 선진화 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영호 KB증권 홀세일부문장은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협업 기회를 창출하여 KB증권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B증권은 IB 및 홀세일부문의 경쟁력을 활용, 제퍼리스와의 협업 영역을 해외 주식/파생상품 중개, 해외 IPO 등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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