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모바일·인터넷뱅킹 2시간 동안 장애

동서경제신문 승인 2021.01.03 05:25 | 최종 수정 2021.01.10 01:29 의견 0

2일 우리은행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인 ‘우리WON뱅킹’과 인터넷뱅킹이 2시간 가량 장애를 일으켜 이용자들이 불만을 호소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40분경부터 약 2시간 동안 우리WON뱅킹과 인터넷뱅킹에 에러가 발생해 접속이 되지 않았다.

우리WON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을 누르면 ‘앱 시작에 필요한 정보를 받아오지 못했다. 네트워크 상태를 확인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라는 안내 문구가 뜨며 앱이 열리지 않았다.

인터넷뱅킹 역시 에러가 발생해 이체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 때문에 고객들은 현금자동인출기나 다른 은행 오픈 뱅킹을 이용해야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회선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는 완전히 복구됐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을 이용하는 네티즌들은 ‘아무 공지도 없었다’, ‘휴일 전산망 관리를 제대로 안하는 것 아니냐” 등 불만을 토로했다

다른 네티즌 역시 “급히 이체를 해야 하는데 못하고 있다. 무슨 방법이 없겠느냐”고 발을 동동 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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