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9일 전남 여수시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GS칼텍스 여수1공장에서 오후 4시19분쯤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공정시설에는 상주하는 직원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130명과 소방차 23대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30분만에 잡혔으며 한때 불꽃이 거세 진화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정시설과 연관된 배관에서 수소가 누출된 뒤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관내 일부 잔류 가스가 연소하면서 연기가 발생하고 있지만 추가 화재 위험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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