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100% 생분해 원료 친환경 봉투 도입···"생활 속 가까운 ESG활동 실천"
9월부터 생분해 원료?100%?사용해 땅 매립 시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봉투 선봬
연간?2억?3000여 개 사용 비닐봉투,?친환경 봉투 전환 시?9000톤 이산화탄소 절감
정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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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31 13:08 | 최종 수정 2021.08.3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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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친환경 활동을 위해 GS25가 친환경 봉투를 도입한다. 오는 9월부터 생분해 원료 100% 사용해 땅 매립 시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봉투를 선보인다. 연간 2억 3000여 개 사용된 비닐봉투, 친환경 봉투로 전환 시 9000톤의 이산화탄소 절감이 예상된다. GS25시는 필(必)환경 시대 발맞춰 상품, 포장재, 봉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 활동에 속도을 낼 방침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9월 1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봉투를 선보인다고 31밝혔다. 가격은 100원이다.
GS25는 우선 점포별 상황을 고려해 점포에서 비닐봉투와 친환경 봉투를 선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이후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점차적으로 비닐봉투 사용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비닐봉투는 제작 및 소각 시 이산화탄소(CO2)가 배출돼 기후변화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 그냥 버릴 경우 20~100년간 썩지 않아 토양 및 해양 오염에 주범이 된다고 밝혀져 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2022년부터 종합소매업과 제과점에서 비닐봉투 사용을 금지하고, 단계적으로 불가피할 경우를 제외하고 2030년까지 전 업종에 거쳐 사용을 금지하겠다는 ‘1회용품 함께 줄이기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에 도입한 친환경 봉투는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표지 인증을 받았으며, 땅에 매립 시 180일 이내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 원료로 100% 제작돼 일반쓰레기로 버릴 수 있다.
GS25는 지난해 소비된 2억 3000여 장의 비닐봉투를 친환경 봉투로 대체할 경우 연간 약 9,000톤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으며, 이는 소나무 140만 그루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했다.
GS25는 이번 친환경 봉투 도입 외에도 △무라벨 생수 출시 △카페25 컵, 뚜껑 등 친환경 부자재 사용 △아이스음료 내 옥수수 소재 생분해 빨대 사용 △잉크 사용 없는 민무늬 아이스컵 전환 △도시락 뚜껑 친환경 소재 변경 △친환경 상품 포장재 확대 등 전방위적인 친환경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전승호 GS25 영업기획팀장은 “GS25는 상품, 포장재, 비닐봉투를 친환경 소재로 바꿔가는 생활 속 친환경 활동들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필(必)환경 시대에 발맞춰 환경보호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데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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