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UN생물다양성협약 글로벌 금융권 공동지지 선언 참여
글로벌 금융기관들과 자연과의 공존위한 공동선언문?채택
ESG?경영 확산, 지속가능금융 실천 등 환경·사회적 책임 역할 앞장
정헌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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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7 08:00 | 최종 수정 2021.10.1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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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UN생물다양성협약 금융권 공동지지 선언에 참여하며 글로벌 금융기관들과 함께 자연과의 공존을 위한 실천에 나선다. ESG 경영 확산과 지속가능금융을 실천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환경·사회적 책임 역할에 앞장 설 방침이다.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지난 15일 자연과의 공존을 위한 ‘생물다양성 지원 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생물다양성 지원을 통한 ESG 경영 확산 및 지속가능금융 실천을 위한 다양한 노력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생물다양성 지원 공동선언문’은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운남성에서 개최된 ‘제15차 UN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CBD COP15)’의 마지막 날 진행된 ‘은행업 금융기관의 생물다양성 보호 테마 포럼’을 통해 채택됐다.
이번 포럼에는 하나은행을 비롯해 세계은행그룹(Word Bank Group), 국제금융공사(IFC), 아시아개발은행(ADB),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중국은행(BOC) 등 국제금융기구와 글로벌 30여 금융기관이 참여해 ‘생물다양성 지원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을 비롯한 국제금융기구 및 글로벌 금융기관은 생물다양성 관련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금융 투자를 확대하는 등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하나은행 ESG기획섹션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이번 공동선언문 참여를 통해 생물다양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는 한편, 다양한 이벤트와 금융 투자 등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역할 수행에 적극 나섬으로써 ESG경영 확산 및 지속가능 금융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8월 환경·사회리스크 관리체계(ESRM) 구축 및 책임 이행을 통한 ESG 경영 확산을 위해 ‘적도원칙(Equator Principles)'에 가입했으며,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인 ‘PCAF(탄소회계금융협회)‘에 가입하는 등 ESG 경영 확산을 통한 금융의 사회적 기여 확대 및 저탄소 경제체제로의 이행 촉진을 위해 다양한 국제 협력기구 및 파트너십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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