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아파트담보대출 출시 1년만에 1조원 돌파

낮은 금리 장점…갈아타기로 아낀 대출이자 1인 평균 연 140만원 수준

정헌수 기자 승인 2022.01.11 10:46 의견 0

케이뱅크의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이 출시 1년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 대출 신청부터 대출금 수령까지 전 과정을 100% 비대면으로 구현한 아담대는 갈아타기로 아낀 대출이자가 1인 평균 연 140만원 수준에 이른다.

케이뱅크는 100%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이 출시 1년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케이뱅크의 100%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이 출시 1년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 [포스터=케이뱅크 제공]


업계 최초로 전자상환위임장을 자체 개발해 담보대출 대환 신청 시 인감 증명서 없이 '전자 서명'만 하면 위임 절차가 끝나도록 했다. 사실상 '100% 비대면'이 불가능했던 영역에 테크핀(TechFin)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디지털 혁신을 이뤄낸 것이다.

한 발 더 나아가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비대면 담보대출의 편의성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본인 소유 아파트 주소 및 연소득 등 기본 정보만 입력하면 약 2분 만에 예상 금리와 한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

아울러, 초기 대출 신청 후 승인까지 통상 6일 정도의 소요 시간을 자동화 개선해 단 2일로 대폭 줄였다.

기존 관행을 깨고 가입고객 누구나 낮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파격적 혜택도 도입했다. 일반적으로 담보대출 우대금리를 최대로 받으려면 이체 실적, 카드 사용 등을 비롯해 다수의 복잡한 조건을 만족시켜야만 했다. 이에 반해 케이뱅크는 아무런 조건 없이 아담대 가입고객 모두가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금리 경쟁력은 고객들의 상품 이용 결과에서도 쉽게 확인됐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기준 케이뱅크의 아담대 평균 금리는 연 2.98%로 4대 시중은행과 비교했을 때 최저 금리다. 같은 기준으로 우대조건을 포함한 국민·우리·하나·신한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3.61%~3.82%이다.

아담대의 대출 갈아타기는 이자절감 효과 측면에서도 역할을 톡톡히 했다. 고객이 최초 담보대출을 받았던 연도의 은행권 가중평균금리에 비해 케이뱅크 아담대로 갈아타면서 받은 대출금리는 0.3%포인트~1%포인트 가량 낮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출 실행금액별 비중을 반영한 가중평균금리로 계산하면 기존 담보대출에서 케이뱅크 아담대로 갈아탄 고객의 1인 평균 이자 절감 비용은 연간 약 140만원으로 분석됐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아담대는 차별화된 비대면 편의성과 금리 혜택을 통해 지난해 제6회 금융의 날 시상에서 혁신부문 금융위원회위원장상을 수상한 데 이어 출시 1년여만에 누적 취급액 1조원 돌파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을 기반으로 금융은 물론 타 영역까지 아우르는 혁신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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