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센서, 싱가포르에 1369억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공급

싱가포르와 세 번째 대규모 공급 계약..?역대 최대 규모 성사

정희진 기자 승인 2022.01.21 16:41 | 최종 수정 2022.01.21 16:43 의견 0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싱가포르와 1369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급계약은 2021년 10월 두 번에 걸쳐 대규모로 공급된 것에 이어 세번째 대규모 공급 계약이다. 싱가포르 정부를 통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가 다수의 기업으로 배포되며 동시에 시내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자판기를 통해서도 공급될 예정이다.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각자대표 이효근, 허태영)는 1369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싱가포르에 공급하는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사진 [사진=에스디바이오센서 제공]


싱가포르는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를 선언한 대표적인 국가 중 하나로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산을 선제적으로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해당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STANDARD Q COVID-19 Ag Home Test)는 94.94%의 민감도와 100%의 특이도로 식약처 정식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써 오미크론 변이에도 영향을 받지 않아 전 세계적으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허태영 대표이사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생산량을 최대로 증가시켜 전 세계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으로서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의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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