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설 맞아 파트너사에 850억 조기 지급…자금 유동성 제고
SKB, SK스토아 등?동참, 중소 협력사와 대리점 등에?850억 조기 지급
명절 앞두고 협력사 재정 부담 낮춰 국내 경제 활성화 기여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 선도, 2021년 동반성장 대통령 표창 수상
정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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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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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가 설을 맞아 파트너사에 850억을 조기 지급한다. SKB, SK스토아 등 아이씨티 패밀리(ICT Family)도 동참해 중소 협력사와 대리점을 등에 지급하며 파트너사의 자금 유동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설을 앞두고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이 재정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등 아이씨티패밀리와 함께 연휴 시작 전 약 850억 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SKT는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등과 함께 1100여개 중소 협력사와 전국 270여개 대리점 등에 약 850억 원의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SKT는 이번 대금 조기 지급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서비스 품질 유지에 만전을 기해온 네트워크 시설 공사 및 유지보수, 서비스 용역 등을 담당하는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들의 재정 부담을 경감하고 이를 통해 국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별도로 SKT는 ▲동반성장 펀드 운용 ▲중소기업 '대금지급바로' 프로그램 운용 ▲산업 혁신 컨설팅 ▲비즈니스 파트너사 온라인 채용관 운영 등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동반성장 펀드는 SKT가 기금을 출연해 은행에 예치하면 예치금에 대한 이자를 활용해 비즈니스 파트너사의 대출 금리를 인하해 주고,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사에 긴급 자금도 대출한다.
'대금지급바로'프로그램은 SKT가 2004년부터 운영하는 제도로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에 납품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해 원활한 자금 운용을 지원한다.
SKT는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 선도와 실천에 대한 성과로 동반성장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1년 동반성장 유공포상’ 단체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진원 SK텔레콤 코퍼레이트 플래닝 담당은 "팬데믹 장기화로 힘든 사업 환경에서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는 협력사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상생 협력을 지속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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