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 조달청에 220억 원 규모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공급
지난?4일 식약처 허가 이후 국내 공공분야 첫 계약 체결
조달청 통해 정부·지자체 각 수요기관 공급
정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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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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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젠텍이 조달청에 220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4일 식약처로부터 허가 받은 이후 국내 공공분야 첫 계약으로 조달청 통해 정부·지자체의 각 수요기관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체외진단 글로벌 선도기업 수젠텍(대표이사 손미진)은 220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조달청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의 규모는 220억 원으로 2021년 전체 매출액 대비 약 28%이며, 2022년 국내 매출 비중이 큰 폭 증가할 것 예상된다.
한편, 정부는 지난 23일 신속항원검사키트 유통개선조치 3월 말까지 연장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선별진료소, 어린이·초중고 학생 및 교직원, 임신부·기초생활수급자·중증장애인 등 공공 분야에 1억 1천만개, 편의점, 약국 판매를 통한 민간 분야에 1억 개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최대 17만 명을 상회하면서 신속항원키트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라며 “조달청 공급을 통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방역 정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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