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신임 대표이사에 '영업통' 조재천 승강기 사업본부장 내정

30년 영업 전문가, 탄탄한 경험 바탕

정희진 기자 승인 2022.03.03 15:41 의견 0

현대엘리베이터 신임대표에 조재천 승강기 사업본부장(전무)이 내정됐다. 그는 1964년생으로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줄곧 승강기 영업 부문에서 근무하며 현대엘리베이터가 국내 1위로 성장하는데 이바지한 영업통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조재천 승강기 사업본부장(전무)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 신임 대표이사에 내정된 조재천 승강기 사업본부장(전무) [사진=현대엘리베이터 제공]


조 내정자는 2013년 국내 승강기 사업본부 영업 담당을 거쳐, 2019년 승강기 사업 부문 사업본부장으로 현대엘리베이터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 공이 커, 2021년 전무이사로 승진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조재천 신임 대표이사가 30여 년간 영업 전문가로 쌓아온 탄탄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의 위기 상황을 타개해 나갈 적임자로 판단돼 선임했다"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3월 29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 승인을 거쳐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동서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