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가성비 LTE ‘갤럭시 A23’ 전격출시···아이폰 SE맞불

정희진 기자 승인 2022.03.26 21:16 | 최종 수정 2022.03.26 21:35 의견 0

애플의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 SE 3세대 출시에 맞춰 삼성전자가 갤럭시 A23을 전격 출시했다. 갤럭시 A53 5G의 사전출시에 이어 가성비를 갖춘 신제품을 잇달아 내놓으며 안방수성을 위한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대화면 가성비 LTE 스마트폰 ‘갤럭시 A23(Galaxy A23)’을 25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앞서 ‘갤럭시 A 언팩’ 행사에서도 공개되지 않아 삼성전자의 ‘히든카드’로 여겨져 왔다. 특히 애플의 동급 기종 ‘아이폰 SE 3세대’와 국내 출시일을 맞춰 홈그라운드에서의 점유율 맞대결을 선포했다

갤럭시 A23은 167.2mm(6.6형) FHD+ 디스플레이에 최대 90Hz의 화면 주사율을 지원해 더욱 몰입감 있게 영상을 즐길 수 있다.

갤럭시 A23 [사진=삼성전자 제공]


이 제품은 후면에 OIS (광학식 손 떨림 방지)를 지원하는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어두운 곳에서도 흔들림을 최소화해 밝고 선명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 A23은 5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200만 화소 심도 카메라, 2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등 쿼드 카메라를 탑재해 인물부터 풍경까지 다양한 사진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 전면에는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이와 함께 128GB 내장 메모리는 물론,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배터리 걱정 없이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25W 초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갤럭시 A23은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37만4000원이며, 색상은 △블랙 △화이트 △블루 3가지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A23 구매 고객 전원에게 프리미엄 동영상 스트리밍 멤버십 ‘YouTube Premium’ 2개월 무료 체험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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