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1분기 매출 1956억원···역대 최대 매출 기록
통신선 최대 수출 지역인 북미지역에서 고부가 제품 수요 증가
설비 증설 1분기 완료돼 올해 통신선 역대 최고 매출 기대
정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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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5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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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아시아가 올해 1분기 베트남이 전통적인 비수기인 시기임에도 역대 최대 매출기록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68억원으로 역대 두번째를 기록했다. 북미지역 고부가 제품 수요증가가 영향을 미쳤으며, 설비증설이 1분기 완료돼 올해 통신선의 역대 최고 매출도 기대된다.
LS전선아시아(대표 백인재)는 2022년 1분기 연결 실적이 매출 1956억원, 영업이익 68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13% 증가했다고 14일 발표했다.
1분기 기준 매출은 베트남 생산법인 창사 이래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2020년 1분기 73억원에 이어 두 번째를 기록했다.
2020년 1분기는 코로나19로 인한 베트남 봉쇄가 시작되기 직전인 점과 1분기가 베트남의 2월 최대 명절인 ‘뗏(Tet)’이 있어 전통적인 비수기인 점을 고려하면 호실적이라는 평가다.
또한 LS전선아시아는 지난해 1분기 매출 1632억원, 영업이익 61억원을 기록했으나, 베트남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전력 프로젝트를 비롯한 고부가 프로젝트 수주 확대를 통해 연간 최대 실적인 매출 7506억원, 영업이익 282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1분기 실적에 대해 LS전선아시아는 "통신선 최대 수출 지역인 북미지역에서 고부가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북미지역 수요 증가에 대비한 설비 증설이 올해 1분기에 완료돼 올해 통신선의 역대 최고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베트남 전력시장의 본격적인 시작은 2분기부터고, 베트남 내수시장의 본격적인 회복을 바탕으로 전년도의 최대 실적을 경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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