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배우 소유진과 UN지속가능발전목표 애니메이션 더빙

스마일게이트 퓨처랩,?英?World’s Largest Lesson과 협력
어린이 청소년 위한?UN지속가능발전목표 애니메이션 제작

정희진 기자 승인 2022.04.23 09:08 의견 0

배우 소유진이 스마일게이트 퓨처랩과 함께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UN 지속가능발전목표 애니메이션 더빙에 참여했다.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재능기부로 참여해 뜻깊은 의미를 보탰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유니세프와 유네스코가 함께하는 글로벌 캠페인 World’s Largest Lesson과 협력해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UN지속가능발전목표 애니메이션의 한국어 더빙 시리즈 제작한다고 밝혔다.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배우 소유진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MGC 2022 주제인 UN지속가능발전목표 홍보 영상 더빙을 하고 있는 배우 소유진 모습 [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퓨처랩은 국내 어린이와 청소년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UN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해 이해하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올해부터 World’s Largest Lesson과 협력해 한국어 더빙 서비스를 시작한다.

World’s Largest Lesson은 저명한 교육학자 켄 로빈슨(Ken Robinson)과 배우 엠마 왓슨(Emma Watson) 등 세계적인 유명인사들과 함께 협력하여 UN 지속가능발전목표에 관한 다양한 애니메이션과 교육자료를 제작, 보급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UN지속가능발전목표 애니메이션은 아이들이 지구촌 일원으로써 지구의 여러 문제에 관심을 갖고 주변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자신이 어떻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며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내용이다.

UN지속가능발전목표 애니메이션의 한국어 더빙은 퓨처랩이 영국 BBC마이크로비트교육재단과 협력해 주최하는 마이크로비트 글로벌 챌린지(이하MGC) 2022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MGC 2022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마이크로비트(micro:bit)와 코딩으로 기후위기, 빈곤과 불평등 같은 전 지구적 문제의 해결에 도전해보는 챌린지다. 전국의 초중고 교사 등 교육자들이 학교에서 직접 아이들과 해커톤을 개최하는 방식으로 치러지며, 퓨처랩은 교육자를 위한 교육자료, 교구, 온라인 연수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370여개 학급 및 동아리에서 약 90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MGC에 프로젝트를 제출한 학생들은 자동으로 영국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지난 해 처음 선보인MGC는 전 세계 50여개국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여하는 영국do your :bit 챌린지의 아태지역 행사로, 올해는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함께한다.

배우 소유진은 그 동안 홍보대사 활동과 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해왔다. 이번 애니메이션 더빙에 참여한 계기에 대해서 “아이들의 시선에서 지구의 문제를 보고, 이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취지에 공감해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영상이 많이 알려져 아이들이 전 세계의 다양한 문제를 자신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해결을 모색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우 소유진이 참여한 애니메이션 영상은 World’s Largest Lesson의 공식 유튜브 채널 The Global Goal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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