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테크놀로지, 청약 경쟁률 1,386.86대1…청약증거금 5.2조 몰려
7월 7일 코스닥 상장
정헌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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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9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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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코난테크놀로지의 코스닥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1,386.86대 1의을 기록하며 청약증거금이 약 5조 2000억 원이 몰렸다.
코난테크놀로지(대표이사 김영섬)는 지난 27일 ~ 28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경쟁률이 1,386.86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300,000주에 대해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앞서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 27일 ~ 28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482.6대 1을 기록했다. 이에 희망 공모가는 2만 5000원으로 결정됐다.
1999년에 설립된 코난테크놀로지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AI 기술을 적용해 타사 대비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며 경쟁력을 강화했다. 그 결과 대다수의 AI 기업이 적자를 겪고 있는 가운데 코난테크놀로지는 최근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탁월한 경영 성과를 거뒀다.
상장 후 회사는 고성능 및 대용량 AI 장비 투자를 통해 효율적인 연구개발 환경을 조성하고 제품 성능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한 KAI와 개발 중인 PHM(고장과 수명 예측 시스템)에 투자해 사업을 주도하며 향후 항공우주 산업 진출을 꾀하고 있어 무한한 확장성이 전망된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코난테크놀로지를 믿고 투자해주신 분들의 성원에 보답하며 최선을 다해 기업을 성장시킬 것”이라며 “23년 이상의 업력을 기반으로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선보이며 AI 비즈니스 시대의 포문을 열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코난테크놀로지는 납입과 환불 등의 절차를 마무리하고 7월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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