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세종시장 감사패 받아···코로나19극복 기여 공로

NH농협생명 세종교육원 업무용 최소 공간 외 생활치료시설로 제공
지난해 9월부터 8개월간 1524명의 세종시 확진자 이용

정헌수 기자 승인 2022.07.05 12:10 의견 0

NH농협생명이 세종시장 감사패를 받았다. 이 감사패는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속에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기여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달됐다. NH농협생명은 세종교육원을 업무용 최소 공간 외 생활치료시설로 제공했고, 지난해 9월부터 8개월간 1524명의 세종시 확진자가 이용했다.

NH농협생명(대표이사 김인태)이 지난 4일 세종시 장군면에 위치한 NH농협생명 세종교육원에서 최민호 세종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 최민호 시장(사진 오른쪽)과 NH농협생명 김인태 대표이사(왼쪽)이 감사패 전달식을 기념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NH농협생명 제공]

김인태 대표이사는 “국가적 재난 상황인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NH농협생명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활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패 수상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NH농협생명 세종교육원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약 8개월 간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됐다.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증환자를 격리시켜 생활 및 치료를 지원하는 시설이다.

세종교육원은 임직원 업무공간과 원격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최소한의 공간을 제외한 시설 2개동을 생활치료센터로 운영했다. △생활치료센터 상황실 △환자 숙식실 △구호물자 보관실 등으로 이용하며 환자 치료에 만전을 기했다.

세종교육원이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되기 전, 세종특별시에는 생활치료시설이 없어 시민들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격리를 위해서 타지역으로 이동했다. 세종교육원이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되며 관내 치료가 가능해지며 이동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이 결과 1524명의 환자가 시설을 이용해 코로나19 치료에 전념할 수 있었다.

한편 NH농협생명은 △산불피해 구호 성금 △태풍피해 일손돕기 △수해복구 참여 등 국가적 재난 지원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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