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전기차 ‘2023 아이오닉 5’ 출시···완충시 주행거리 458km
선호도 높은 안전 및 편의사양 기본 적용
정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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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6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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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의 연식 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2023 아이오닉 5는 배터리 용량을 증대해 주행가능거리(AER)를 늘리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자동차가 15일부터 ‘2023 아이오닉 5(이하 아이오닉 5)’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롱레인지 모델의 배터리 용량을 72.6kWh에서 77.4kWh로 개선해 완충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를 429km에서 458km로 29km 늘였다.
배터리 온도를 최적으로 관리해주는 ‘배터리 컨디셔닝’ 기능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배터리 충전 효율성을 높이고, 익스클루시브 트림에 고객 선호 사양인 △ECM 룸미러 △하이패스 시스템 △레인 센서를 기본 장착했다. 배터리 컨디셔닝은 외부 온도가 낮을 때 출력 성능 확보를 위한 배터리 예열뿐만 아니라 고객이 급속 충전소를 목적지로 설정하면 배터리 온도를 미리 최적화해 충전 성능을 확보하는 기능이다.
또한 롱레인지 모델에는 사륜구동 신규 트림인 E-Lite HTRAC을 추가했으며, 기존 최다 선호 외장 컬러인 ‘아틀라스 화이트’의 무광 버전 ‘아틀라스 화이트 매트’를 신규 컬러로 운영한다.
2023 아이오닉 5의 판매 가격은 세제 혜택 후 스탠다드 모델 △익스클루시브 5005만원, 롱레인지 모델 △익스클루시브 5410만원 △E-Lite HTRAC 5495만원 △프레스티지 5885만원이며, 택시 모델의 경우 △영업용 4790만원 △영업용 롱레인지 패키지 5410만원이다.
여기에 환경부 보조금 700만원과 지자체별 보조금 및 택시 추가 보조금(택시 모델 한정)을 받으면 실제 구매가격은 더욱 낮아진다.
특히 2023 아이오닉 5 고객은 이륜 및 사륜구동 모델과 상관없이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 혜택을 기존과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가 늘어난 주행거리와 배터리 컨디셔닝 기본 탑재로 강력한 상품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치열한 전기차 시장에서 선두에 서기 위해 지속해서 전기차 핵심 역량을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오닉 5는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 WCOTY) △2022 독일 올해의 차 △2022 영국 올해의 차 △아우토 빌트(Auto Bild) 최고의 수입차(Best Import Cars of the Year) 전기차 부문 1위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 전기차 비교평가 종합 1위 등 다양한 상을 받으며 최고의 전기차 중 하나로 각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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