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베트남에 대량 공급···현지법인 통해 230억 규모

현지 법인 ‘휴마시스비나' 통해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230억원 공급

정희진 승인 2021.07.19 13:50 의견 0
X
휴마시스 본사 [사진=휴마시스 제공]


현장형 신속검사 전문기업 휴마시스 베트남 현지 법인인 ‘휴마시스비나(Humasis VINA)를 통해 자사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를 현지에 공급한다.

19일 휴마시스에 따르면 이번 공급계약은 휴마시스 비나의 주도로 약 230억원 규모다. 이에 베트남에서 ‘COVID-19 Ag Test’ 제품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

휴마시스는 지난달 베트남에서 임상 평가를 진행해 판매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이 제품은 한번의 검체 채취로도 양성 및 음성의 결과를 15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는 전문가용 제품으로, 국내에서도 지난달 3월 정식 허가를 받은 제품과 동일하다.

현재까지 베트남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약 5만 명으로, 1일 신규 확진자의 발생율은 4000명을 육박하고 있어 코로나의 확산세가 매우 빠른 상황이다. 특히 현지 의료 상황을 고려했을 때, 빠른 진단을 하기 위해서 신속진단키트가 필수적이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휴마시스 비나가 현지 총판과 직접 약 23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이달 내 전체 물량을 납품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최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재확산 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베트남뿐만 아니라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서의 수요도 증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휴마시스는 안양 및 군포 공장에서 최대 생산량을 가동해 납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휴마시스는 지난달 10일 베트남 현지 보건국에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3000테스트 물량을 기부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동서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