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SKT·KCB와 국내 최초 민간 데이터댐 '그랜데이터' 출시
'그랜데이터’ 통해 이종 데이터 결합 상품 개발
LG전자, 홈플러스 등 전 산업 분야 파트너사 지속 확대
정헌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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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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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SK텔레콤,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민간데이터댐 사업 브랜드인 '그랜데이터(GranData)'를 출시했다. 카드, 통신 등 이종 데이터 결합상품을 개발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LG전자, 홈플러스 등 전 산업 분야에 걸쳐 데이터 파트너사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이동통신 1위 사업자 SK텔레콤, 4400만명의 신용정보를 보유한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데이터사업 공동 브랜드인 ‘그랜데이터’를 출범시키고, 그랜데이터 소개와 더불어 데이터 분석 및 인사이트 공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국내 대표 데이터 전문기업과 협업, 데이터 수집·결합·분석을 통한 다양한 데이터 결합상품과 데이터 기반 정기구독 서비스 등 기업의 마케팅 전략·소비자 분석·미래시장 대응에 유의미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그랜데이터는 개방형 얼라이언스 형태로 참여 기업을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며, 현재 LG전자, 홈플러스, 롯데멤버스, SKC&C, 와이더플래닛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향후 자동차·제조·패션·의료·교통·숙박 등의 전 산업 분야의 걸친 다양한 기업들과 데이터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며, 데이터분석, 컨설팅, 시스템·솔루션 등 데이터사업 비즈니스 전문기업들과도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그랜데이터는 정부주도 공공 데이터댐 및 금융데이터·한국데이터 거래소 등과도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공공데이터 결합을 통한 공공정책 수립·개선 지원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그랜데이터 론칭을 기념해 열린 포럼에서는 전기차 시장 구매 고객 분석, 젠트리피케이션 단계별 특징 분석 등 7가지 테마별 인사이트를 주제로 다양한 데이터 결합상품 소개도 함께 이루어졌다.
신한카드 한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데이터기업들과 민간데이터댐 ‘그랜데이터’로 함께하는 만큼 대한민국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한금융그룹만의 디지털 생태계인 ‘신한 디지털 얼라이언스(Shinhan Digital Alliance)'를 금번 그랜데이터 채널로 확장, 새로운 디지털 혁신과 미래를 준비하는 모든 기업과 기관에게 더욱 가치 있는 데이터로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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