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상반기 신입직원 67명 공개채용 나서

수도권 36명, 비수도권 24명, ICT·데이터 전문인력 7명 채용
지역 장기근무 채용전형 신설로 지역 맞춤형 지원 강화

정헌수 기자 승인 2022.03.24 14:42 의견 0
신용보증기금 사옥 전경 [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청년 일자리 조기 창출과 중소기업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신용보증기금이 상반기 신입직원 67명을 공개 채용에 나선다. 수도권 36명, 비수도권 24명, ICT·데이터 전문인력 7명을 채용하며, 지역 장기근무 채용전형 신설로 지역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입사지원은 다음달 7일까지 신보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서류전형→필기전형→면접전형을 거쳐 오는 6월 합격자를 발표한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2022년도 상반기 신입직원 67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역량을 확대하고 신보의 디지털 전환 및 혁신금융 추진을 주도할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금융사무 인력 60명과 ICT·데이터 전문인력 7명으로 나누어 선발한다.

금융사무 인력 60명 중 24명은 비수도권 인재로 채용하며, 특히 경남권 3명, 호남권 2명, 충청권 2명은 5년 이상 해당 지역 장기 근무 채용전형으로 선발하는 등 지역 맞춤형 지원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신보는 대구·경북 지역인재를 대상으로 한 ‘이전지역인재 채용목표제’도 운영하여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신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한 채용 관리를 위해 △필기 및 면접시험 전후 방역 실시, △유증상자 사전 분리를 위한 예비고사장 마련, △전문의료진 확보 등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방역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채용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우수한 역량과 열정을 갖춘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 신보의 비전과 목표를 함께 실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2022년 상반기 채용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조기에 창출하고 중소기업 지원 역량을 강화하여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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